01. 신경계 : 중추신경계(CNS)의 척수, 말초 신경계(PNS)

 

안녕하세요, 과학커뮤니케이터 TKM입니다.

 

저번 글에선 신경계 중 중추신경계(CNS)의 '뇌'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01. 신경계 : 중추신경계, 뇌 (대뇌, 가장자리계, 사이뇌, 바닥핵, 뇌줄기, 소뇌)

 

 

오늘은 또 다른 중추신경계의 등장인물인 '척수'와 '말초 신경계'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A. 척수(Spinal Cord)에 대하여

 

 

 

척수는 척주(vertebral column) 내 원기둥 형태의 구조를 말하며,

전근에는 원심성(운동 신경) 뉴런 다발이, 후근에는 구심성(감각 신경) 뉴런 다발이 위치합니다.

 

 

 

신경 신호의 전달 경로는 오름로와 내림로 구분되며, 각각 '상행감각로'와 '하행운동로'로 부르기도 합니다.

 

 

 

A-1. 상행감각로(오름로)

 

: '감각 수용기'를 통해 얻은 감각 정보를 '상위 신경 중추'로 전달하는 경로입니다.

 

 

 

A-2. 하행운동로(내림로)

 

: 뇌에서 근육 등 감각 반응기로 운동신호를 보내는 경로입니다.

 

그 중 추체로(피라미드로)는 골격근과 같은 수의근 수축을 통해 의도적으로 운동을 만드는 경로이고, 

추체외로 무의식적인 운동과 운동 간의 상호협동, 섬세한 조정 기능을 담당하는 경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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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뇌실로 이어지는 척수 중심관은 CSF로 채워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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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말초신경계(PNS)

 

PNS는 감각기관에서 받은 정보를 CNS에 전달하거나 CNS의 명령을 효과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PNS는 감각정보를 CNS에 전달하는 '감각신경(구심성 뉴런)'과 

뇌와 척수에서 내린 명령을 몸의 반응기로 전달하는 '운동신경(원심성 뉴런)'으로 나뉩니다.

 

또한, 대뇌의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구분됩니다.

 

 

B-1. 체성 신경계 (somatic nervous system)

: 대뇌의 영향을 받는 신경계로 뇌 신경(brain nerve)와 척수 신경(spinal nerve)로 구분됩니다.

B-2. 자율 신경계 (automatic nervous system)

: 대뇌의 영향 없이 자율적으로 소화, 순환, 호흡, 그리고 호르몬 분비에 관여합니다.

B-2-1.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e)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데르날린)'이 교감신경에서의 주요 신경전달물질이며

 

'아세틸콜린'은 분비되긴 하지만 교감신경에서는 주가 되진 못하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담당합니다.

 

긴장될 때 반응

 

B-2-1.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nerve)

 

부교감신경은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기능을 하며 아세틸콜린만 분비합니다.

교감신경과 반대의 기능을 한다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아래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전반적인 개요를 나타내는 이미지를 제작한 것이니 참고바랍니다!